광주 426㎜ 물폭탄에 2명 실종…‘괴물폭우’로 전국 5000명 대피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피해와 주택 침수, 주민 대피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에는 하루 만에 426㎜의 폭우가 내려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대전에서는 불어난 하천에 50대 여성이 휩쓸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어지는 폭우에 시설 피해와 이재민이 다수 발생 중이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건축물 침수, 빈집·담벼락 붕괴 등 사유 시설 피해는 총 276건을 기록했다. 13개 시도와 52개 시군구에서 3413세대, 총 5192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3003세대, 총 453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대전 동구 대전천에서는 18일 새벽 50대 여성이 물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남 나주·담양 등에도 300~400㎜의 비가 내리며 1275가구 1902명이 긴급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