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김기용]‘안전 상비약’ 약국 외 판매 늘려야
편의점에서 약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다면 “왜 약이 이것밖에 없을까”라고 느꼈을 수 있다. 현재 한국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은 11개뿐이다. 처음엔 13개였는데 2022년 2개가 생산 중단되면서 줄어들었다. 편의점 구매 가능 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불리며 제조사와 브랜드, 용량까지 정해져 있다. △소화제는 대웅제약의 베아제정(3정) △해열진통제는 삼일제약의 어린이부루펜시럽(80mL) △감기약은 동아제약의 판피린티정(3정) △파스는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4매) 등이다. 만약 편의점에서 신신제약의 다른 파스인 ‘플렉스’를 달라고 요청한다면 받을 수 없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신제약의 파스는 4매가 들어있는 신신파스아렉스뿐이기 때문이다. 파스에 무슨 큰 차이가 있길래, 이 파스는 되고 저 파스는 안 되는지 모를 일이다. 美 30만 개, 英 1500개 非약국서 판매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제도는 2012년에 도입됐다. 주변에 약국이 없거나 약국이 쉬는 심야 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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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