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펜타닐 美 보내는 중국인에 사형 선고해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전쟁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가 미국에 펜타닐을 유통하는 중국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게 될 거라고 16일 밝혔다. 양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 책임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펜타닐 규제 강화를 재차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펜타닐 처벌 강화 법안 서명식에서 “중국 정부가 펜타닐을 만들어 미국으로 보내는 사람들에게 사형을 내리도록 우리가 협의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그 일이 곧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 2월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중국에 20% 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많은 펜타닐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이 (관세로)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기보다 펜타닐 판매업자를 사형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 때 펜타닐 규제 강화를 중국과 합의했지만,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