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기증받아 새 삶 찾은 50대 “아름다운 꽃 선물받아” 손편지
약 20년간 투석 치료를 받으며 장기 이식을 기다린 50대 여성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마쳐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을 받았다”며 “아름다운 꽃을 오래오래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했다.1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50대 여성 경모 씨는 최근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에게 손 편지를 전했다. 두 번째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새 삶을 시작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경 씨는 편지에서 “얼마 전 신장 이식을 받아 저의 인생에 또 다른 꽃이 피었다”며 “저에게 두 번의 기회는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저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 받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경 씨는 20대 초반 말기 신부전을 진단받은 뒤 오랜 기간 혈액 투석을 받았다. 1999년 첫 번째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이식 7년 만에 이식한 신장의 기능이 떨어졌고 다시 투석 치료를 받게 됐다.경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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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