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출규제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매수 관망세”
6·27 대출규제 시행 이후 3주 연속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0.29%) 대비 0.19% 상승했다. 성동(0.45%), 광진(0.44%), 마포구(0.24%) 등 한강변과 송파(0.36%), 서초(0.32%), 강남구(0.15%) 등 강남3구도 모두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수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거래가 감소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 절벽이 본격적인 매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6억 원 대출 규제 시행 첫날인 6월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수도권 10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12.1%였다. 올해 1월 1일∼6월 27일 거래 비중(23.9%)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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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