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 속 나홀로 나무-기찻길… 카메라 들면 다 ‘인생샷 성지’
《산과 시간을 함께 품은 곳. 오래된 것과 반짝이는 현재가 나란히 걸어가는 곳.빛과 시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대구 동구는 갓바위로 유명한 팔공산의 품에 안겨 있으면서 고요한 고분군 같은 역사 유산을 함께 간직하고 있다. 또 도심에서는 도시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대구 동구는 도시 전체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자, 그 자체가 여행이고 골목마다 카메라가 반기는 공간이기도 하다.》시간 위를 걷는 여행, 불로동 고분군과 단산지삼국시대의 고분이 언덕 위 어깨를 맞대고 있는 곳. 그 아래, 노을이 내려앉은 저수지 하나가 잔잔한 호흡을 내쉰다. 대구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단산지는 시대는 다르지만 닮아 있다. 시간이 머무는 곳,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풍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불로동 고분군은 대구 동구 불로동 일대에 위치한 옛 무덤으로 고분 200기 이상이 부드러운 물결처럼 펼쳐져 있다. 그 많은 고분은 능선을 따라 이어지며 마치 시간을 따라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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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