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협하는 월마트…“TV 시장 판을 흔들다”
북미 TV 시장에 거센 변화가 일고 있다.최근 미국 최대 유통 기업인 월마트(Walmart)의 저가형 TV 브랜드 ‘온 TV(onn TV)’가 인기를 끌면서, TV 판매 1위 삼성전자와 전면전 양상을 띄고 있어서다. 미국 TV 산업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1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온 TV는 올해 미국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 TV 업체는 월마트가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PB(프라이빗브랜드)로, 지난 2019년 출시했다. 태블릿, 스피커, 케이블 등 다양한 전자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그중 TV 인기가 가장 높다.이 업체의 강점은 32형 98달러(13만원), 50형 198달러(27만원) 등 타 브랜드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이런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이 업체가 중국 TV 업계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협업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는 점도 있지만, 사실은 TV에서 남기는 이윤을 최소화했다는 데 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