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 인류의 생존 전략은 ‘표준’ 아닌 자의 다른 감각[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우리는 다름을 장애처럼 여긴다. 하지만 과거에는 살아남기 위한 가장 날카로운 무기로 인정받았다. 최근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능력은 다양하게 발현된다. 하지만 사회의 다수와 다른 능력을 지닌 자들은 쉽게 배척받곤 한다. 천재적 재능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함께 지닌 이들의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떠할지 떠올려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과거 인류는 이런 ‘돌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을까? 고고학과 신경과학의 최신 연구를 통해 우리가 배척해 온 여러 습성에서 천재 혹은 다름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알타미라 동굴의 발견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은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 동굴 예술을 보여준다. 이 동굴은 1879년 스페인의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사우투올라가 여덟 살짜리 딸과 함께 발견했다.당시 학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현대의 작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알타미라 동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