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집사, 공연사업 좌초되자 이자 대신 金여사 전시 투자 제안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는 이른바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48)와 김 여사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10여 년 전부터 김 여사와 금전거래를 하거나 김 여사가 운영 중이었던 코바나컨텐츠 주체 전시에 협찬하는 등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자신이 투자한 공연 사업이 무산돼 수억 원대 투자금과 이자를 돌려받게 되자 상대 업체에 이자를 돌려받는 대신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에 공동 투자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관련 판결문 등에 따르면 금융사를 다니다 퇴직하고 회사를 새로 만든 김 씨는 2013년 4월 한 방송사의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자회사 A 사가 주최한 오페라 공연 사업에 31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계약서에는 공연이 무산될 경우 A 사 측에서 자신의 회사 투자금을 전액 보전해 줘야 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계약 이후 A 사는 투자자들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