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인사이트]“팀을 위해”보다 “너를 위해”가 혁신 자극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임과 절대로 지면 안 되는 게임.’ 두 게임 중 당신에게 더 중요한 게임은 어느 쪽인가? 문화적 배경에 따라 질문의 답은 달라진다. 서구인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게임, 동양인은 절대로 지면 안 되는 게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서구인은 ‘이겨야 한다’는 성취 관점으로 접근하고, 동양인은 ‘지면 안 된다’는 실패 회피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그런데 사실 두 게임은 같다. 이기지 못하면 지는 것이고, 지지 않으려면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게임 자체가 아니라 설명하는 방식, 프레이밍(framing)뿐이다. 심리학에선 이 차이를 ‘향상 초점(promotion focus)’과 ‘예방 초점(prevention focus)’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향상 초점을 가진 사람은 이상이나 성취, 성장 같은 ‘더 나아짐’을 목표로 삼는다. 기회를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열려 있으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면 예방 초점을 가진 사람은 의무와 책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