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약품 관세 200%, 반도체도 이달말 결정” 韓기업들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달 말경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국내 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약품에는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고강도 관세 정책이 예고됐다. 8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의약품, 반도체 등 몇몇 분야에 대해 (관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약품 관세에는 200% 정도에 달하는 매우 높은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며 “(의약품이) 미국으로 들어오기까지 1년이나 1년 반 정도의 시간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사들이 미국에 공장을 새로 짓거나 인수하는 등 의약품 생산 시설을 미국에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이날 의약품과 반도체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치인 25% 안팎보다 훨씬 높은 관세율이 언급되자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