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비판속 또 시한 늦춘 트럼프…“관세 관련 27번째 번복”
“이번 (관세 발효) 연기는 미국인들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는 합의해 줄 것을 간청(begging)하는 세계 지도자들의 전화로 끊임없이 울리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당초 오는 9일 발효 예정이었던 상호 관세를 다음 달 1일 발효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백악관이 이번 연기가 ‘물러섬’이 아닌 ‘전략’임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거부감을 보였던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란 말이 또 다시 나올 것을 경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는 뜻을 담은 신조어로, 관세 협상 때마다 늘 ‘시한을 정하고 날짜가 임박하면 또 다시 말을 바꿔 협상을 이어가는’ 패턴을 비판한 신조어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관세 발효 시한을 또 다시 연기했는데 오늘 (협상 독촉) 서한을 받은 나라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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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