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창문에 파리떼” 신고했더니…고독사 시신 발견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한국인이 이웃집 창문에 파리떼가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안에서 고독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파리떼 이상히 여긴 A 씨 신고로…고독사 밝혀져지난 5일, A 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에 전화해봤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SNS에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의 한 건물 창문에 파리 수십 마리가 몰려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A씨는 “파리가 창문에 대량으로 붙어 있는 게 이상해 검색해보니, 고독사 신호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A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역시 고독사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 사연은 SNS에서 600만 회 넘게 조회됐고, 일본과 한국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누리꾼들은 “파리가 그런 신호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덕분에 고인은 외롭지 않았을 것 같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