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군함도 의제 채택 무산 유감…문제 계속 제기할 것”

대통령실은 8일 유네스코가 일본 강제징용 현장인 군함도(端島·하시마) 탄광의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문제를 정식 의제로 다루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일본이 군함도 탄광을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 징용’ 사실을 탄광 기념 시설에 공개하겠다는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에서 촉구해 왔다. 이에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잠정 의제’로 상정된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위원회 결정의 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 안건의 정식 채택 여부가 논의됐다. 하지만 일본은 한일 양자 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할 문제라며 이 문제를 뺀 수정안을 제출했고, 한국은 표결을 요청했다. 21개 위원국의 투표 결과 일본의 수정안이 찬성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