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수, 어린이 캠프 덮쳐 28명 사망…정부 책임론 부상

미국 텍사스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캠프 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 28명을 포함해 104명이 희생됐다.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텍사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에 쏟아진 폭우로 인근 지역 캠프 행사에 참여했던 28명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커 카운티에서만 8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번 재해로 인해 지금까지 104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는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희생자만 32명에 이른다. 이번 캠프 행사에 상담사로 참석한 뒤 실종된 캐서린 페루조(19)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캐서린은 강인하고 사랑이 넘치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그녀는 자신의 오두막에 있던 소녀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은 생존자와 실종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