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확 늘어난 열대야, 年평균 6.8일→11일… 시기도 빨라져
7일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975년 이후 10년과 최근 10년을 비교한 결과 평균 열대야 일수가 40년 새 2.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단위로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10년 단위로 나뉘는 첫 시점인 1975년 이후부터 계산한 결과다. 온실가스 증가로 밤 기온이 높아진 데다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된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후 8일째 열대야가 관측됐고, 기록적인 불볕더위였던 지난해보다도 폭염 경보 시기가 18일 앞당겨졌다. 폭염 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한다.● 갈수록 빨라져 ‘7월 초 열대야’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5∼2024년) 전국 연평균 열대야 일수는 11일로 나타났다. 1975∼1984년 연평균 열대야 일수가 4.6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열대야 일수가 2.4배로 늘어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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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