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9만원에 종일 인명구조… 처우 열악해 대원 80%가 신입”
“전체 대원 중 80% 이상이 올해 처음 투입된 ‘신입’입니다. 아직 바다에 두려움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아 매일 실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민간 수상구조대 훈련을 지도하던 단장이 말했다. 이날 훈련은 이안류(해안 인근에서 빠르게 바다로 빠져나가는 강한 해류)에 휩쓸린 입욕객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약 20분간 수영하며 인명을 수색했다. 훈련에 참여한 대학생 박모 씨(22)는 “솔직히 여전히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는 게 익숙지 않다”고 털어놨다.● 수상구조대원 모집 미달… “체대생에 지원 읍소”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전국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리고 있지만, 여름철 해수욕객 안전을 맡는 수상구조대원들의 처우가 열악해 지자체들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인력이 부족할 경우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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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