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제3신당 창당”… 트럼프 친구서 정적으로
“오늘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을 창당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간) 공화·민주 양당을 대신할 제3의 신당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호 친구(퍼스트 버디)’로 통하며 최측근으로 여겨졌던 머스크가 이젠 대통령에게 맞서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드는 데 직접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 머스크는 신당에 대해 “80%의 중도를 대표할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은 “억만장자라도 미국 정계의 양당제 벽을 허물 순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머스크는 X에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파산시키는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고 썼다.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이 낭비와 부패에 있어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전날 머스크는 X에 “상원 의석 2∼3석과 하원 선거구 8∼10곳에 집중할 것”이라며 “매우 근소한 의석 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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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