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이종범 퇴단과 ‘전설들의 실패’

시즌 도중 떠나버린 ‘바람의 아들’. 프로야구가 이종범 전 코치의 퇴단 문제로 시끄럽다. 프로야구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던 그는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호타준족으로 경기장을 휘저었던 전설 같은 존재였다. 아직도 회자되는 ‘야구는 이종범처럼’이라는 말은 그 이름이 떨쳤던 위세를 보여주고 있다. KT 위즈의 코치였던 그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감독직을 맡기 위해 최근 코치직을 그만두었다. 그는 “야구의 흥행과 저변 확대”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순위 싸움이 한창인 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수많은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시즌 중 퇴단이 과연 그가 내세운 명분에 합당한 일인가라는 비판이 거세다. 이 때문에 그가 떠나는 실제적 이유가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는 것이 주목도와 수입 측면에서 더 낫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개인적 실리를 위해 무리하게 시즌 중 퇴단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한국 프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