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피신설 이후 첫 공개석상 등장

이란 신정일치 체제의 상징 인물이며 최고 권력자인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메네이가 공개된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이다.이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하메네이가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애도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시아파 최대 기념일 아슈라를 하루 앞두고 열린 애도식이었다. 아슈라는 1400년 전 ‘이맘’(최고 종교지도자) 후세인의 비극적 순교를 기리는 날이다.이란 국영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하메네이는 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 지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날 “이란은 무슬림 수호자가 이끄는 전 세계적 저항의 중심축이며 시오니즘(유대 민족주의)은 거짓 전선의 주축”이라며 “이란은 절대 거짓 전선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979년 이슬람 혁명 뒤 신정일치(神政一致) 체제가 된 이란에서 하메네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