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바람 타고 5년 간 4배로 커진 단백질 시장

《“저녁 식사는 단백질 음료나 셰이크로 해결합니다. 무너진 신체 대사를 되돌리기 위해서 하루 한 끼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직장인 김태현 씨(43)는 한 달 전 병원에서 공복혈당장애(당뇨병 전단계) 판정을 받은 뒤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방식에 맞춰 하루 한 끼나 두 끼를 저탄수화물식으로 먹고 저녁은 편의점에서 구매한 단백질 음료 한 병으로 마무리한다. 김 씨는 “예전 같으면 컵라면이나 빵으로 때우곤 했는데 탄수화물 중심 식사를 줄이고 단백질로 포만감을 채우다 보니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이라고 했다.》국내 단백질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운동하면서 먹는 ‘근육 보충용’으로 단백질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소비층과 섭취 목적이 다변화하면서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특히 단백질 고함량 제품이 당뇨와 고혈압, 대사증후군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20, 30대뿐만 아니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