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 참변 자매, 다량의 연기 흡입으로 사망”
지난 2일 밤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자매의 사망 원인은 ‘다량의 연기 흡입’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 “화재 외 외상 없어”…자매 모두 연기 질식으로 사망부산경찰청은 4일 오전 숨진 여아 2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 같은 소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몸에서 화재로 인한 화상 외에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화재는 지난 2일 오후 10시58분경 일어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6살 동생은 집 중문 입구에서, 8살 언니는 거실 베란다 앞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아이들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에 단둘이 남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관들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아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스탠드 에어컨 멀티탭서 흔적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한 주민은 “오후 8시 15분쯤 정전이 발생했고, 40분 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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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