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논란에 의회서 눈물 흘린 英재무[지금, 이 사람]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은 총리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인간 방패’다.(케미 베이드녹 영국 보수당 대표)” 영국 노동당 정부가 50억 파운드(약 9조3000억 원)의 지출 절감을 목표로 한 복지개편안 관철에 실패하면서 영국 재정 상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 특히 지출 삭감을 주도한 리브스 장관 교체설까지 확산되면서 영국 국채가격은 올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일 기준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 오른 4.6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시장이 요동친 올 4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상승 폭이다.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 대비 0.9%, 유로화 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영국 정부는 복지 수당을 대폭 삭감해 약 50억 파운드의 예산을 절감하는 법안을 추진했지만 저소득층 피해를 우려한 당내 거센 반발에 부닥쳤다. 결국 1일 하원에선 장애인과 장기질환자를 위한 복지수당 변경을 보류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