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 “한쪽만 쓰면 위험”… 공직사회 복지부동 깰 인사 典範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공직자 인사와 관련해 “마음에 들거나 색깔이 같은 쪽만 쭉 쓰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당이나 여당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기본 역량과 함께 국가와 국민에 충직한 기본 자세를 갖고 있는 공직자라면 “다 같이 가야 한다”고도 했다. 진영을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인물을 중용하겠다는 인사관을 공개한 것이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내 편만 쓰지 않겠다’는 인재 등용 원칙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주목할 일이다. 여권 일각에서 최근 몇몇 인선을 놓고 불만이 표시되자 답을 내놓은 측면도 있을 것이다. 지지층 사이에선 검찰 검사장급 인사에 ‘친윤 성향’ 검사가 포함됐다는 주장도 나왔고, 윤석열 정부 출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두고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도 있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같은 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