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 임박…위기의 자민당 “전 국민에 2만엔 지급”

“올해 안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3일 오전 고베시의 한 공원에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빨리 어려운 사람에게 (돈을) 중점적으로 나눠주겠다”며 “결코 퍼주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전했다. 이날은 2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집권 자민당은 선거공약 중 고물가 대책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2만 엔(약 19만 원) 지급을 약속했는데, 포퓰리즘 비판이 거세자 총리가 직접 ‘퍼주기가 아니다’라며 설득에 나선 것이다. ● 쌀값 폭등 등 고물가로 집권 자민당 열세 이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일본 열도가 17일간의 참의원 선거 열풍 속으로 들어갔다. 참의원 전체 정원은 248명인데, 3년마다 임기 6년의 의원을 절반씩 뽑는다. 이번 선거에서는 결원 1명을 포함해 125명이 선출된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125석 중 현재 66석을 확보하고 있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