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감세법, 밴스 한표로 상원 겨우 통과… 재정적자 4500조 늘듯
“이것은 모든 이의 법안이다. 주요한 정책 승리를 거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법안의 하원 통과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감세, 불법 이민 단속 강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건강보험 축소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의제를 담은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1일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이 재정적자를 크게 늘릴 것이란 우려 때문에 상원 100석 중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공화당 상원의원 중 3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상원에서 찬성과 반대표가 각각 50표로 동수를 이루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상원의장을 겸하는 J D 밴스 부통령이 ‘타이브레이커 투표(Tiebreaker vote·동점을 깨는 한 표)’를 행사해 찬성 51, 반대 50으로 간신히 가결됐다. 지난달 하원을 거쳐 상원으로 넘어온 이 법안은 상원 심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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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