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증상환자 심폐소생하던 의료진 7명 집단감염
충북 청주의 한 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7명이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감염된 의료진 모두 환자의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치료하던 의료진 7명, SFTS 감염…처치 과정서 노출된 듯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SFTS 증상을 보이던 60대 여성 A 씨가 청주의 한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이후 11일,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그 과정에 참여했던 의료진 9명 중 7명이 이후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고,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 사이 나타났으며, 현재는 모두 회복된 상태다.역학조사 결과, 환자에 대한 기관삽관·객담 흡입·인공호흡기 적용·심폐소생술 등의 고위험 처치 과정에서 혈액과 체액에 장시간 노출된 것이 감염 원인으로 추정됐다.질병청은 현재 해당 의료진뿐만 아니라 장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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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