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진보 무슬림’ 맘다니, 美민주 뉴욕시장 후보 확정
미국 민주당의 뉴욕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에서 자칭 ‘민주사회주의자’ 무슬림 이민자 출신 조란 맘다니 뉴욕 시의원(34)이 1일(현지 시간) 승리를 확정했다. 뉴욕 주지사를 지낸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68)를 꺾고 얻어낸 승리다.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뉴욕에서 민주당 경선은 오는 11월 치러질 본 선거 못지않은 무게감을 갖는다. 그러나 맘다니가 공약한 좌파 포퓰리즘 정책에 대해 당내에서도 반발이 존재하는 만큼 본 선거를 앞두고 중도파 이탈 등을 우려하는 민주당의 노선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AP통신은 이날 뉴욕시 선거위원회 예비선거 개표 결과 맘다니가 3라운드 개표에서 득표율 56%로 1위, 쿠오모 전 주지사가 득표율 44%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사표 방지를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최대 5명의 후보를 선호도 순으로 적어내는 ‘선호 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1순위 표만으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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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