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탁신家… 딸은 낙마-아빠는 재수감 기로
태국의 정치 명문가로 통하며 오래전부터 정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76) 가문이 위기에 처했다. 그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총리(39)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에게 자국군 사령관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져 지지율이 곤두박질친 데 이어 해임 위기에 몰렸고, 탁신 전 총리는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실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1일(현지 시간) 재판을 받았다. 태국이 정치 불안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1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통탄 총리에 대한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여 판결까지 총리 집무를 정지시켰다. 다만 패통탄 총리가 문화부 장관을 겸직하고 있어 헌재 결정 이후에도 내각에 남아 국정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국 상원의원 36명은 올 5월 시작된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지 무력 충돌 과정에서 패통탄 총리가 헌법을 위반했다며 해임을 요구했다.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가운데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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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