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나왔는데 C학점?”…서울대생 학부모, 조교에 항의 [e글e글]
서울대학교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에 불만을 품고 조교에게 직접 항의성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학생이 아닌 부모가 ‘성적 이의제기’를 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한 개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최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서울대 게시판에는 ‘성적 클레임을 학부모가 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대 조교 “학부모가 직접 항의 메일 보내…어질어질”글을 올린 A 씨는 이과 교양과목 조교라고 밝히며, “메일을 열어보니 한 학부모가 ‘아이 성적이 말이 안 된다’며 재채점 요청과 성적 상향을 요구했다”고 전했다.A 씨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해당 학생에게도 “일단 그 학생한테 ‘그쪽 부모가 이런 메일 보냈으니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조치하라’고 메일 보내두긴 했는데 어질어질하다”고 밝혔다.A 씨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학부모 B 씨는 “아이 성적을 확인했더니 C학점이 나와 통탄을 금치 못했다”고 시작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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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