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고기 규제완화-가스 개발’ 청구서… 여한구 “관세 안심 못해”

상호관세 유예기한 만료일을 열흘 앞두고 이뤄진 새 정부의 첫 한미 관세 고위급 협상에서 미국은 소고기 월령 제한 등 비관세장벽을 완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심 사안인 에너지나 농산물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관세 유예 시한을 9월까지 연장할 것을 시사해 미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시장은 관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열흘 내 각국에 최종관세를 통보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새 정부 첫 통상협상서 ‘청구서’ 내민 美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2∼27일(현지 시간) 워싱턴을 방문해 미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방미로, 이 기간 여 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