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 ETF에 투자하면서 연금받는 방법[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산에 올랐으면 내려가야 한다. 정상에 계속 머무를 수는 없다. 등산의 목표는 정상 정복이 아니라 안전한 귀가에 있다고 한다. 연금 자산 관리도 마찬가지다. 계속 자산을 쌓아 나갈 수만은 없다. 축적의 시간이 끝나면 인출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연금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자는 자산 증식을 넘어 인출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들어 ‘베이비부머’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인출 기간 동안 연금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퇴직연금 수급 개시 계좌에서 일시금 대신 연금 수령을 택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 개시 계좌 적립금(19조2000억 원) 중 57%는 연금 수령에 해당했다. 퇴직연금 자산 관리 방법이 저축에서 투자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펀드와 ETF에 투자하면서 연금을 수령하는 가입자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만 퇴직연금 적립금을 투자하며 연금을 받을 때는 몇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