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인사이트]딥시크의 비결은 ‘창의적 활용력’
올해 1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챗GPT와 같은 기존 인공지능(AI) 모델보다 더 작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오픈소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기술 업계는 딥시크의 파장에 주목했지만 비즈니스 세계가 딥시크를 주목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창의적 활용력’ 때문이다. 기업은 자원을 모으는 데 집중한다.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예산을 편성해 인재, 기술, 물리적 자산, 지식재산 등 각종 자원을 확보한다. 그런데 창의적 활용력은 세상에 흩어진 지식, 기술, 역량에 집중한다. 직접 소유하지 않은 자원을 창의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바로 창의적 활용력이다. 이를 갖춘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빠르게 이룰 수 있다. AI 업계는 강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하며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막대한 자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데 딥시크는 최신 GPU를 사용하지 않았고, 수년에 걸친 막대한 투자를 하지도 않았다. 비싼 하드웨어 대신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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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