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휴전…핵시설 파괴 놓고 이스라엘-이란 상반된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발효’ 선언 후에도 공격을 주고받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승리를 주장하며 불안한 휴전에 들어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세대를 거쳐 기억될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2만발의 탄도 미사일을 파괴해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을 제거했다”며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가까운 미래에 파멸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란 핵 시설을 공습하고 휴전을 이끈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찬사를 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친구를 가진 적이 없다”며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의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욕설까지 써 가며 이스라엘에 불만을 표출한 지 몇 시간 뒤에 발표됐다. 24일 오전 0시(미 동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