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이번에도 ‘중재 외교’ 맹활약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가자 전쟁’ 발발 뒤 줄곧 양측을 중재했던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과정에도 ‘중재자’로 관여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비슷한 1만1437km²의 면적, 인구 260만 명의 작은 나라지만 풍부한 오일머니로 각국과 끈끈한 소통 채널을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카타르는 중동에서 미국, 이란과 동시에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소수의 나라 중 하나다. 카타르에는 미국 본토 밖 최대 규모의 미 공군 기지인 알우데이드 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 또 카타르는 걸프만(이란에선 페르시아만, 아랍에선 아라비아만)의 세계 최대 해상 천연가스전(카타르령 노스돔, 이란령 사우스파)을 이란과 공유하는 사이다. 이런 특성이 이번 사태의 중재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 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이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군기지를 공격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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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