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무회의서 “권력은 파초선 같아” 책임감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서유기’를 인용하며 “파초선이란 부채를 든 마녀가 부채를 한 번 부치면 천둥 번개가 치고 두 번 부치면 태풍이 불고 세상이 뒤집어지는데도 본인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고위 공직자의 결정이 국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만큼 공직자의 책임 의식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아주 작은 부채지만 세상은 엄청난 격변을 겪는, 권력이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은 관심, 어떤 판단에 의해 누군가는 죽고, 살고, 그런 게 쌓이는 나라가 흥하고 망하기도 한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과 예우가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가능한 방법부터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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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