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이상 실질임금 月184만원… 女는 男의 59%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은주 씨(62)는 평일 오후 4∼7시에 6세 남자 아이 돌보미로 활동 중이다. 김 씨는 “월 80만 원 정도를 받고 1년 넘게 근무 중”이라며 “더 벌고 싶지만 나이가 많고 기술이 없어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를 얻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김문환 씨(76)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매달 280만 원을 받으며 근무 중이다. 전기기사 및 소방기사 자격증이 있다. 김 씨는 “젊은 시절 따놓은 자격증 덕분에 고령에도 운 좋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층 근로자 사이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령자의 임금은 남성의 6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여성 고령 근로자, 남성 근로자 임금의 59% 수준 한국고용정보원이 23일 발표한 ‘고용보험DB를 활용한 연령계층별 노동이동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고령 임금 근로자(1963년 이전 출생)는 272만9000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