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출? 신중파 합참-충성파 국방 ‘한밤의 망치’ 함께 브리핑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다음 날인 22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이 쏠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로 이름 붙여진 대(對)이란 공습 작전에 대한 브리핑에 나선 것.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가장 중요한 군사작전을 설명하는 자리에 서로 대조적인 두 인물을 세운 게 ‘쇼맨십의 달인’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출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중파 합참의장, ‘막후 조언자’로 부상 이날 기자회견에선 친(親)트럼프 성향 방송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헤그세스 장관이 양복 재킷에 성조기 문양이 그려진 손수건을 꽂은 차림으로 먼저 발언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성공을 거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비전 있는 지도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 미국이 “이란 포르도의 핵 역량을 파괴했다. 미군의 역량은 거의 무한하다”고 했다. 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