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앞세운 K뷰티, 佛 제치고 美 화장품 수입 1위

지난달 8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시부야의 잡화점 로프트(LOFT) 매장. 1, 2층에서는 K뷰티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코스메 페스티벌’이 한창이었다. 입구부터 3CE, 컬러그램, 롬앤 등 수십 개의 K뷰티 제품이 늘어서 있었고 10, 20대 일본 소비자들이 매대를 오가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었다. K뷰티 브랜드 ‘어뮤즈’ 매대 앞에서 손등에 틴트를 발라보던 대학생 스즈키 요쓰바 씨(18)는 “틱톡에서 한국 인플루언서가 쓰는 영상을 보고 꼭 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속속 입점하면서 한국이 주류 화장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1342억7000만 엔(약 1조2600억 원)으로 전체 수입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프랑스를 제친 이후 3년 연속 1위다.K뷰티의 확산세는 전 세계 소비 중심인 미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