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의 마켓뷰]‘룰 브레이킹’ 시대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전략은 1기와 유사한 방향을 유지하되, 더 빠르고 강경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기존 무역 질서가 깨지는 ‘룰 브레이킹(Rule-breaking) 시대’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1기 행정부 때 체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과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조차 무력화시키고 있다. 90일 유예 기간이 적용된 주요 품목과는 달리 수입 자동차 및 부품은 25%의 고율 관세가 4월부터 실제로 부과된 상황이다. 당초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산 5%, 멕시코산 15% 관세를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했지만, 최근 움직임은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가까운 고율 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룰 브레이킹 시대에는 적어도 15%의 관세를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미국에서 판매 비중이 미미한 영국산 자동차에조차 10% 관세를 설정한 것을 감안할 때 한국산 자동차에는 그 이상의 관세율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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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