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의 이스라엘 탈출기 “미사일 경보 하루에 100번”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현지에 거주 중인 교민과 유학생들의 피란 행렬이 이어졌다. 한 유학생이 자신의 탈출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스라엘 히브리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 A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계 최초 전쟁 피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경보음에 잠 깨고 방공호로…“창밖으로 미사일 떨어졌다”영상에는 새벽의 공습 사이렌, 방공호 대피, 국경 탈출, 귀국 여정까지 A 씨가 직접 겪은 상황이 생생하게 담겼다.그는 지난 13일 새벽 3시(현지 시각), 경보음에 잠에서 깨어 방공호로 향했다고 전하며 “기숙사 창밖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는 장면을 직접 봤다. 하루 동안 경보 알림이 100번 넘게 울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 시간대 사이렌이 울린 건 처음이었고,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항공권 가격만 900만 원…한인회·대사관 피란 지원 나서A 씨는 원래 4개월 전부터 예약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