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용산특강…“한-호주 전략적 동반자”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0일,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를 초청해 ‘용산특강’ 제23강을 열었다.이번 강연은 ‘한국과 호주: 화염으로 벼려져,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로빈슨 대사는 한-호주 관계의 역사를 되짚으며, 양국이 공유한 희생과 우정을 기반으로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왔고, 앞으로 더 큰 협력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빈슨 대사는 “한국과 호주의 관계는 1961년 공식 외교 관계가 수립되기 훨씬 이전인 1889년부터 시작됐다”며, 호주 선교사 조셉 헨리 데이비스를 시작으로 이사벨라 멘지스, 제임스와 맥켄지 부부 등 호주 선교사들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양국 관계의 초석이 됐음을 설명했다. 특히, 3·1운동 당시 여성 교사와 학생들의 시위 참여를 권장하는 등 활동을 펼친 멘지스 선교사의 이야기를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호주의 공감과 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