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 취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 회동… 자주 봐야 길이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8일 만인 22일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했다. 105분간 이어진 오찬 회동에선 30조 원 규모의 추경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이 대통령 재판 관련 입법 등 민감한 현안들이 대거 테이블에 올랐다고 한다. 만남을 자주 갖자는 공감대가 있었다지만 추가 회동 날짜를 정하지 않았고 정리된 합의문은 나오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추경안에 대해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며 의견을 충분히 들어 조정할 것은 조정하면서 가능하면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7 정상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며 대외 문제에서 여야가 입장을 조율해가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는 소비 쿠폰과 부채 탕감이 60%를 차지하는 돈 풀기식 추경으로 저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재판과 관련한 입법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 김 후보자 지명 철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