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초대석]“어릴 적 키운 ‘신라의 꿈’… APEC 통해 우리 문화의 힘 보여줄 것”
《고구려 벽화와 석굴암, 거북선, 혼천의 같은 한국 문화유산들을 빛으로 그려낸 홀로그램에서부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한 빙판 위 빛의 무대, 이어 하늘에서 펼쳐진 화려한 오륜기 드론쇼까지. 7년 전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은 우리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세련되게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연출을 맡은 양정웅이 송승환 총감독과 함께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양정웅이 다시 국가적 행사 무대로 돌아왔다. 이번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예술총괄감독이다. APEC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이는 주요한 외교 행사로, 각국 대표단과 비즈니스 관계자 등을 합치면 참가 규모는 2만 명에 이른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이 행사에서 양 감독은 정상 갈라 만찬을 비롯한 주요 문화, 예술행사를 총괄하게 된다.》양 감독은 “경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키웠던 ‘신라의 꿈’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각국 정상들에게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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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