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낙마한 역대 국무총리 후보 잔혹사
‘사적 채무’와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떠나는 전용기 안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6월 24일 청문회를 앞두고 “인사청문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날을 세우고 있다. 파격이 부른 인사 실패행정부 2인자인 국무총리는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등과 함께 임명 시 국회 동의가 필요한 자리다. 대통령 권한이 막강한 대통령제에서 ‘방탄 총리’라는 오명을 듣기도 하지만, 장관을 제청하고 정부 부처 간 정책을 조정하는 등 ‘정권 2인자’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그만큼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총리 후보자는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집중 검증 대상이 된다. 그런데 2000년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이후 적잖은 후보자가 의외로 쉽게 낙마했다. 총리 임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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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