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넘는 물폭탄에 옹벽 붕괴…산사태 특보에 수십명 대피

수도권을 휩쓴 장마 전선이 21일부터 남쪽으로 내려간 가운데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지나간 곳곳에는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올해 3월 말 ‘괴물 산불’이 발생한 경북 안동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해 경기와 충남에서 옹벽 붕괴 사고가 각각 한 건씩 발생했다. 전날 오전 경기 양주시의 은현면의 한 군인 숙소에서는 밤새 내린 폭우 탓에 지상 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콘크리트와 흙더미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덮쳤다. 같은 날 오전 3시경 충남 공주시 옥룡동에서는 공영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2세대 7명이 마을대피소 등으로 대피했다. 이외에도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산사태 특보가 내려지는 등 안전상의 이유로 4개 시도에서 주민 43명이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했다. 산사태 예보 지역도 확대됐다. 산림청 등에 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