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결식아동 끼니 챙긴 초밥집, 돌연 중단 이유가… [e글e글]

결식아동을 위해 6년 넘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온 한 초밥 전문 음식점이 최근 지원을 중단했다. 선의를 바탕으로 이어지던 나눔이 일부의 이기심과 부정 사용으로 무너졌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함께 드러냈다.■ “기쁜 마음이 허탈감으로”…선의 무너뜨린 사건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안내문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서울의 한 초밥 전문 음식점이 결식아동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해온 사실과, 이를 중단하게 된 사연이 담겨 있었다.이 음식점은 지난 2019년부터 급식 지원 카드만 지참하면 아이들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줬다. 카드 사용 여부를 따지기보다, “밥 한 끼 챙겨주는 어른”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아온 음식점 대표의 선행은 과거 여러 언론을 통해 훈훈한 미담으로 소개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다른 아이의 급식카드를 빼앗아 매장을 찾는 사례가 실제로 확인되면서, 음식점은 부득이하게 지원 중단을 결정했다.음식점 측은 ‘급식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