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4대 중독? 다시 불붙는 ‘게임 이용 장애’ 논란

지난 15일 성남시가 ‘중독예방 AI 콘텐츠 공모전’을 알리며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게임을 4대 중독 물질로 명시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분류는 2013년 발의됐으나 폐기된, 이른바 ‘게임중독법’(신의진 의원안)에서 비롯된 흐름과 유사한 모습으로 게임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성남시는 부랴부랴 게임을 제외하며 다시 공지하는 등으로 대응했지만,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판교가 자리한 성남시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충격을 배가시켰다. 4대 중독의 마수가 10년이 넘은 2025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게임 이용 장애’와 관련된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 이용 장애(Gaming Disorder)’를 11차 국제질병분류(ICD-11)에 도박 중독과 같은 분류인 중독성 행위 장애에 올렸다.우리나라 통계청은 WHO의 ICD-11 기준을 반영한 제10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10) 초안을 2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