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만기 ‘30년→40년→30년’…‘땜질식 처방’에 한숨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가계대출이 들썩이자 금융당국이 다시 대출 조이기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은 곧바로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만기를 축소하는 등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기 시작했다. 올해 초 “대출금리를 내릴 때가 됐다”고 대출 완화를 외치던 금융당국이 반년 만에 대출 규제 강화 기조로 돌아서면서 은행업계와 대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주담대 대출 만기를 30년으로 축소하고,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나섰다.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주담대 만기를 기존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주담대 만기가 축소되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올라가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SC제일은행은 주담대 우대금리도 최대 0.25%p 축소했다. NH농협은행도 주담대 우대금리 축소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주담대의 LTV(담보인정비율)가 40% 이하일 때 0.2%p의 우대금리를 줬지만, 전날부터 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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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