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꼬리 월급에 악성민원”… 10년새 ‘꿈의 9급’ 인기 시들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이 8.8 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만 해도 서울대 졸업생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 수기를 올리고, 일명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졸업자가 ‘저녁이 있는 삶’을 찾기 위해 지방 9급에 응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보상은 적어도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람이 몰렸던 지방 9급 공무원의 인기가 10년 만에 차갑게 식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악성 민원인 문제, 여전히 바뀌지 않는 수직적인 조직 문화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급여 너무 적고 행사-재해 현장 동원 잦아”18일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 등 필기시험을 21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1만3596명으로, 11만9066명이 지원해 8.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0.4 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지난해 1만2307명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